남진근 동두청장 예비후보, “원도심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남진근 동두청장 예비후보, “원도심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4.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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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원과 연계해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시의원이 31일 6·1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원뉴스
남진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다원뉴스

남진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3번째 공약으로 대전의료원과 연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약속했다. 남 후보는 “공공의료는 국내 의료체계의 핵심이라며 원도심에 민간 사용료의 50% 이하 수준인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대전의료원 개원을 앞당겨 공공의료 확충과 시민건강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보건 의료 전반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공공병원 등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후 회복과 출산 가정 지원 시스템까지 ‘원스톱 출산 및 산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실례로 출산과 양육, 교육, 보육, 취업 등이 너무 힘들다 보니 아이를 갖지 않거나 산모의 75.1%가 산후조리원을 통해 출산 직후 돌봄 서비스를 받는 실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때 만든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은 2019년 개원하자마자 ‘예약 전쟁’을 빚을 정도로 인기다. 충청권에서 유일한 홍성 공공 산후조리원은 지난 2월 7일 정식 개원했다.

한편 2021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만여 명 감소한 26만 명으로, 1970년 인구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반면 사망자 수는 31만 7800명을 기록해 전체 인구는 마이너스 5만 7천명이 자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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