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허태정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관한 거짓말 멈추어야"
장종태 "허태정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관한 거짓말 멈추어야"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4.2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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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거짓말을 중단하고 공공성을 회복하라"고 촉구했다.출처 : 데일리한국(http://daily.hankooki.com)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태정 시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거짓말을 멈추고 장애아동 가족을 위해 ‘병원 건립의 공공성’을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다원뉴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관한 거짓말을 멈추고 장애아동 가족을 위해 ‘병원 건립의 공공성’을 회복시켜 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경선 토론회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관한 공공성 회복 문제를 지적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장 예비후보는 "저희 선거사무소에서 입수한 대전시-(재)넥슨재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서와 실시협약서(2019년 10월 작성)를 토대로, 대전시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추진하면서 넥슨재단으로부터 100억원의 후원을 받는 조건으로 병원 명칭에서‘공공’을 뺐으며 넥슨재단이 운영위원회 구성, 병원장 임명 등 운영 전반에 참여하도록 한 것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가치를 훼손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허 시장님은 병원 명칭에서 ‘공공을 빼고’는 사실이 아니다. 저는 포괄적 협약서에 사인을 한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라고 지적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같은 허 시장님의 발언이야말로 명백한 허위이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관련한 대전시의 밀실행정을 입수한 협약서를 토대로 낱낱이 밝힌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병원 명칭에 있어 대전시가 ‘공공’을 뺐다는 부분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허 시장의 말처럼 운영권은 충남대병원에 있겠지만 기부금을 받으면서 운영권의 많은 권한을 넥슨에게 넘겨 준 것도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행정은 재활 치료가 시급한 장애아동 가족과 150만 대전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다"라며 "남은 대전시장 직무기간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공공의 가치’를 바로 세워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가 대전시장이 되면 전국에서 최초로 대전에 세워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고 공공성을 제대로 회복시키겠습니다"라며 기자 회견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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