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안동로 안심산책길 조성사업 완료
대전 유성구, 도안동로 안심산책길 조성사업 완료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4.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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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동로 산책길에 공공디자인과 감성을 입혀 문화가 있는 도시경관 조성
산책로 중 소광장 전경 [사진/유성구 제공]
산책로 중 소광장 전경 [사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원신흥동 도안 2단지에서 도안 11단지까지 산책로 구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선도사업인 ‘도안동로 안심산책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선정 사업으로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된 도안동로 안심산책길은 설계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디자인을 확정했다.

구는 사업구간 내 ▲ 산책로 안심벤치 및 조형물 ▲ LED조명 보안등 ▲ 그림자조명, 솔라표지병 및 안심벨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감성을 입힌 도시경관을 창출해 힐링공간을 연출했다.

산책로 그림자조명 [사진/유성구 제공]
산책로 그림자조명 [사진/유성구 제공]

특히, 소광장 옹벽에 대전의 대표적 상징물 중 월드컵경기장, 엑스포다리 및 한빛탑 등을 선형으로 형상화한 조형물과 녹색배열의 배색을 배치해 산책하는 구민에게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고,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기능적 요소를 더해 도심 속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퇴색이 빠른 기존 도색방식에서 벗어나 녹발생 및 변색 우려가 적은 프라이머와 우레탄 페인트를 활용한 방식의 마감은 유지관리 비용 절감면에서 효과적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안동로 산책길에 공공디자인을 입히고 생기를 불어넣어 친근감과 즐거움을 제공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예방과 더불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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