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새 야구장 건립 반대한 적 없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새 야구장 건립 반대한 적 없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3.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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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입장문 발표, "대안 없는 한밭운동장 철거 반대"
장종태 서구청장이 21일 성명을 통해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명칭과 관련 허태정 시장을 비판했다. ⓒ다원뉴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다원뉴스

"저는 새 야구장 건립 반대한 적 없습니다"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9일 발표한 한밭운동장 철거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뒤늦은 반대가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새 야구장 건립을 반대한 적 없다"면서 "대안 없는 한밭운동장 철거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허태정 시장이 공약한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결정된 현재 위치에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뒤늦은 반대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장 예비후보는 "서구청장이던 시절 대전시를 믿고 기다렸다. 그러나 대전 유일의 종합운동장인 ‘한밭운동장’을 철거하면서 대전시가 내놓은 최근 대안들이(‘종합운동장’을 없애고 충남대·대전대 운동장을 리모델링해 활용) 미흡했다"고 지적한 뒤 "각종 피해가 예상되었기에 대전시장 예비후보로서 반대를 한 것이다"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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