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국회의원, '2030 청년 댄서 간담회' 개최
박용진 국회의원, '2030 청년 댄서 간담회' 개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2.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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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트릿 댄서 제도적 지원 방안 모색
박용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청년 스트릿 댄서들과 '2030 청년 댄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다원뉴스
박용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청년 스트릿 댄서들과 '2030 청년 댄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다원뉴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월 13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청년문화예술의 중심에 있는 2030세대 청년 스트릿 댄스를 하고 있는 실용무용수들을 만나 제도적 지원을 모색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청년과 미래정치 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용진 국회의원은 “2030, 나 사회적 경제 좋아하네?”라는 주제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 TV프로그램 이후에도 여전히 일반 스트릿 댄서들의 낮은 임금문제와 불확실하고 불안한 미래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청년문화예술 정책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지난 1월 문화예술 정책공약 발표를 내실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한국청년연맹 최민구 총재를 비롯하여 스트릿 댄스 기획사 플로우메이커 홍철화 대표, 전문 스트릿 댄스팀 마이티 락커즈 임지훈 댄서 등 스트릿댄스 전문 예술인 9명이 참석하였다.

박용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청년 스트릿 댄서들과 '2030 청년 댄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다원뉴스
박용진 국회의원이 청년 스트릿 댄서들과 '2030 청년 댄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원뉴스

최민구 총재(한국청년연맹)는 “현재 문화예술계에 존재하고 있으나 정책에서는 소외되었던 실용무용 즉, 스트릿댄스에 대한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또한 예술활동증명 제도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이 많다”라고 지적하였다.

임지훈(마이티 락커즈)은 “문화예술 정책으로부터 항상 소외되어 가장자리에 머문 스트릿댄스 실용무용수들이 더 나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홍철화 대표는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 활동을 하고 있는 스트릿 댄스, 실용무용수들이 대중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지금 보다 발전된 문화예술 정책을 내놓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박용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청년 스트릿 댄서들과 '2030 청년 댄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다원뉴스
박용진 국회의원과 청년 스트릿 댄서들이 '2030 청년 댄서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원뉴스

이번 스트릿댄스 정책 간담회에서는 국제 문화예술의 흐름과 방향성, 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 스트릿댄스 실용무용수들의 지적 재산권과 저작물 보호를 위한 안무저작권 제도화, 실용무용수들의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에 대한 의견들로 논의하였다.

춤추는 심리학자로 알려진 최민구 총재(한국청년연맹)는 ”스트릿댄스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인간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다양한 실험 및 연구결과들이 있으며, 현재 청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공정과 평등 그리고 존중 이 세 가지가 스트릿 댄스 문화와 일맥상통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일수록 예술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예술이 가지고 있는 공감 능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인간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 문화정책을 추진하여 연대와 협치를 통한 확장성 있는 행보를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용진 국회의원은 “스트릿 댄스를 하고 있는 실용무용수들의 어려움에 깊이 통감한다”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책을 찾아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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