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0명 넘었다…대전 신규 확진 559명
신규 확진 500명 넘었다…대전 신규 확진 559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2.0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주일 3196명 감염…일 평균 456.5명
오미크론 감염자 누적 1124명
대전 확진자 1명 숨져... 198번째 사망
대전보건환경硏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에서 2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559명이 나왔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폭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처음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역대 최고치인 559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대전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8227명(해외 입국자 293명)을 기록했고, 최근 1주일간 총 3196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하루 평균 456.57명꼴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일반 검사량 증가에 따라 실시되지 못했고, 현재까지 누적 1124명을 기록했다.

전날 18303명의 진단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559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3.1%의 확진율을 나타냈다. 주간 평균 확진율은 3.5%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198번째 사망자(91세, 남)가 발생했다.

198번째로 사망한 13316번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2일 오전 사망했다.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월간 발생 [자료/대전시 제공]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월간 발생 [자료/대전시 제공]

대전시 보유 46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14개가 운영돼 30.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559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서구에서 182명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에서 160명, 동구에서 71명, 중구에서 79명, 대덕구에서 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492명, 해외 입국자 4명, 타 지역 감염 8명, 지역 감염 55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2월 2일 0시 기준 인구(144만 5245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5.4%(123만 4883명), 2차 접종 84.2%(121만 6460명), 3차 접종 50.2%(72만 5753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3836명) 1차 접종률은 93.3%, 2차 접종률은 91.9%, 3차 접종률은 54.8%다.

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급속한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검사체계를 3일부터 대폭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우세화에 따라 급증하는 확진자 및 검사 수요에 대비해 일반시민은 앞으로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고, 선별진료소 5곳에서 무료로 자가검사(신속항원)키트를 받아 스스로 검사한 뒤 양성일 경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고위험군에 해당하면 종전과 같이 모든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는 5개 선별진료소에서만 발급하며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단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