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전 대전부시장, 국힘 대전미래전략위원장 임명
'서철모 전 대전부시장, 국힘 대전미래전략위원장 임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1.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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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서철모 전 대전부시장에게 대전미래전략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백제뉴스출처 : 백제뉴스(http://www.ebaekje.co.kr)
1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서철모 전 대전부시장에게 대전미래전략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김념사진을 찍고 있다. ⓒ다원뉴스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입당과 동시에 당 내 중책을 맡았다.

서 전 부시장은 1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대전·세종·충청 미래전략위원회’(이하 충청미래전략위) 대전미래전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8일 발족한 충청미래전략위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를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충청발전 국정개혁’에 앞장서자는 목표로 출범했다. 서 전 부시장이 맡은 대전미래전략위원장은 세종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대전 발전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실현 전략을 세우는 직책이다.

임명식에서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국민의힘에 막강한 화력이 보강됐다”며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의지를 북돋았다.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그동안 서 전 부시장과 함께하기 위해 삼고초려했다”며 “대전미래전략위원장을 맡아주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서 전 부시장은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의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전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대전은 대덕특구, 신동·둔곡지구, 안산산단 활성화 등의 주요 정책과제에서 볼 수 있듯 세종시와 연담화 되고 있고 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라면 대전 남부권이 위축될 우려가 있으므로 개발축을 대전 남부로 내려야 균형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 서구 관저 기성권, 유성 진잠권이 충남과의 광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도 간 상생할 수 있는 메가시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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