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97명 확진…확진자 급증세
대전 97명 확진…확진자 급증세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1.20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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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578명 코로나 감염…하루 평균 82.6명
오미크론 감염자 급증... 누적 319명
대전 확진자 2명 숨져... 191번째 사망
대전보건환경硏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에서 29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97명이 나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97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97명이 최종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3476명(해외 입국자 240명)을 기록했다.

경북 경산의 대학 레슬링부를 매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의 한 호텔과 관련해 9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7명으로 늘었다.

이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학교와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7명이 신규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6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190~19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90번째로 사망한 13404번 확진자(72세, 남)는 지난 18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고,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1번째로 사망한 12562번 확진자(67세, 남)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9일 오전 사망했다.

이날  31명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와 누적확진자가 319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13일 66명 · 14일 53명 · 15일 54명 · 16일 82명 · 17일 108명 · 18일 118명 · 19일 97명으로 주간 총 578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82.6명을 기록했다.

대전시 보유 46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3개가 운영돼 6.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1월 19일 0시 기준 인구(144만 5245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5.2%(123만 1789명), 2차 접종 83.4%(120만 5186명), 3차 접종 44%(63만 5872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3836명) 1차 접종률은 93.0%, 2차 접종률은 91%, 3차 접종률은 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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