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108명이 나왔다.

18일 시에 따르면 20여일 만에 1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날 코로나19에 108명이 최종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3262명(해외 입국자 228명)을 기록했다.

경북 경산의 대학 레슬링부를 매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의 한 호텔과 관련해 24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9명으로 늘었다.

이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학교와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60명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와 누적확진자가 26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188번째 사망자(87세, 여)가 발생했다.

188번째로 사망한 13205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 같은날 오후에 사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11일 90명 · 12일 68명 · 13일 66명 · 14일 53명 · 15일 54명 · 16일 82명 · 17일 108명으로 주간 총 521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74.4명을 기록했다.

대전시 보유 46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5개가 운영돼 10.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1월 17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5.2%(123만 0930명), 2차 접종 83.1%(120만 1442명), 3차 접종 42.8%(61만 8181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93.0%, 2차 접종률은 90.8%, 3차 접종률은 46.7%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