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미크론 32명 확진, 누적 128명
대전 오미크론 32명 확진, 누적 128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1.1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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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387명 감염…하루 평균 55.3명
오미크론 감염 급증…128명
9634번 치료중 숨져...누적사망 184명
대전보건환경硏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에서 14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66명이 나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명이 발생한 가운데, 32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66명이 최종 집계되며, 누적 확진자는 오미크론 감염 128명을 포함해 12965명(해외 입국자 207명)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들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며,  MT에 참여한 30명 가운데 20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산시의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확진자 10명이 더 나오며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서구의 요양병원과 동구의 노인전문병원에서 각각 1명, 5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107명, 1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184번째 사망자(72세, 남) 가 발생했다.

184번째로 사망한 9634번 확진자는 지난달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2일 오후 사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7일 47명 · 8일 40명 · 9일 33명 · 10일 43명 · 11일 90명 · 12일 68명· 13일 66명으로 주간 총 387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55.3명을 기록했다.

대전시 보유 46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7개가 운영돼 15.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1월 13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5.1%(122만 9214명), 2차 접종 82.7%(119만 4853명), 3차 접종 40.3%(58만 2248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92.9%, 2차 접종률은 90.3%, 3차 접종률은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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