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8명 늘어…누적 67명째
11204번, 9971번 치료중 숨져...누적사망 179명
대전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8명이 추가된 가운데, 4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43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되며, 17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가 284명을 기록하며 총 누적 확진자는 오미크론 감염 67명을 포함해 12741명(해외 입국자 191명)을 기록했다.
2일 확진된 대덕구의 한 합기도장 관장(12378번)을 매개로 합기도장에서 1명이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고,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5명과 교사 2명 등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180번째 사망자(74세, 여)가 발생했다.
180번째로 사망한 10942번 확진자는 12. 17.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0일 오전 사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4일 51명 · 5일 41명 · 6일 29명 · 7일 47명 · 8일 40명 · 9일 33명 · 10일 43명으로 주간 총 284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40.6명을 기록했다.
대전시 보유 46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11개가 운영돼 23.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1월 10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4.9%(122만 7112명), 2차 접종 82.0%(118만 5791명), 3차 접종 38.2%(55만 1904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92.7%, 2차 접종률은 89.6%, 3차 접종률은 4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