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3명 늘어…누적 47명째
대전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된 가운데, 4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되며, 15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가 291명을 기록하며 총 누적 확진자는 오미크론 감염 47명을 포함해 12665명(해외 입국자 179명)을 기록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 요양병원에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어났다.
또, 2일 확진된 대덕구의 한 합기도장 관장(12378번)을 매개로 합기도장에서 1명이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고, 대덕구 초등학교에서 1명의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2일 49명 · 3일 34명 · 4일 51명 · 5일 41명 · 6일 29명 · 7일 47명 · 8일 40명으로 주간 총 291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41.6명을 기록했다.
대전시 보유 46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11개가 운영돼 23.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1월 7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4.8%(122만 5844명), 2차 접종 81.7%(118만 0281명), 3차 접종 36.3%(52만 4611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92.6%, 2차 접종률은 89.2%, 3차 접종률은 39.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