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치료중 숨져...누적사망 174명
방역패스 '6개월 유효기간' 적용
대전에서 4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49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되며, 구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가 484명을 기록하며 총 누적 확진자는 12423명(해외 입국자 151명)을 기록했다.
중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n차 감염자 3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대덕구의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도 3명이 n차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171~17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71번째로 사망한 9965번 확진자(89세, 여)는 12. 10.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우리요양병원에서 치료 중 31일 오후 사망했다.
172번째로 사망한 11702번 확진자(80세, 남)는 12. 23.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1일 오후 사망했다.
173번째로 사망한 11615번 확진자(73세, 여)는 12. 22.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2일 오전 사망했다.
174번째로 사망한 10414번 확진자(90세, 여)는 12. 14.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2일 오전 사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27일 80명 · 28일 79명 · 29일 90명 · 30일 71명 · 31일 65명 · 새해 첫날 59명 · 2일 49명으로 주간 총 493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70.4명을 기록했다.
대전시 보유 28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21개가 운영돼 7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1월 2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4.2%(122만 4407명), 2차 접종 80.6%(117만 2159명), 3차 접종 32.9%(47만 9464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92.4%, 2차 접종률은 88.4%, 3차 접종률은 38.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