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2022 신년사]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1.0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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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사진/중구청 제공]
박용갑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사진/중구청 제공]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저는 그동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해 왔습니다.

코로나19 위기도 극복해 가야 합니다.

도전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는 도전을 해야 합니다.

도전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중구 발전이라는 꿈 또한 도전이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저는 지난 2010년 7월 중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수많은 도전을 실행해왔습니다.

민선 5기 첫 취임 당시 우리 중구는 대전시의 신도시 개발정책에 따라 원도심 공동화가 진행되었고, 정부의 감세정책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지방재정이 악화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120억 원이 넘는 지방채무와 청소 대행 사업비와 같은 법적 필수경비도 부담하지 못하는 등 총 222억 원에 달하는 재정적 부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중구 발전이라는 꿈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관례가 아닌 새로움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단기적 시각이 아닌 장기적 시각에서, 무리한 사업 추진이 아닌 건전 재정 속에서 중구 발전을 위한 여러 과업을 추진해 나갔습니다.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원도심 활성화와 효 문화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된 중구 발전을 위한 저의 도전은 우리 중구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원도심 공동화로 침체되었던 은행동, 선화동, 대흥동 지역의 상권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기업이 떠나 텅텅 비어가던 대형 빌딩에 기업들이 들어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후 된 주택단지 등에는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도시개발 사업이 시작되어 새롭게 탈바꿈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뿌리공원에 대한 꾸준한 투자는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전국의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존중과 배려의 사회를 만들고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해 효와 뿌리라는 무형의 가치를 주제로 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가치와 위상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복지, 환경, 경제, 보건 등 구정의 다양한 분야의 고른 발전을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우리 중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5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선정될 수 있게 하였고, 국회미래연구원으로부터 국민행복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라는 A등급 평가를 받게 하였습니다.

청렴을 기반으로 한 구정 운영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우리 중구가 대통령 표창을 포함하여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게 하였습니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실시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대전시 5개 자치구의 신뢰도 조사에서 우리 중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알뜰하고 체계적인 재정 운영으로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였습니다.

취임 초기 120억 원이 넘는 지방채무를 2017년 6월에 전액 상환하였고, 법적 의무적 필수경비도 밀리지 않고 부담 할 수 있게 되는 등 재정건전화를 이루어지금까지 빚 없는 도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구민 여러분께서 늘 구정에 적극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입니다.

또, 항상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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