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1명 확진…오미크론 감염 3명 늘어 총 11명
대전 71명 확진…오미크론 감염 3명 늘어 총 11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2.3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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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548명 감염…하루 평균 78.3명
엿새 연속 두 자릿수...168번째 사망 발생
대전보건환경硏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서 30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71명이 나왔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3명 늘어나 누적 11명이 됐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71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되며, 엿새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가 548명을 기록하며 총 누적 확진자는 12250명(해외 입국자 141명)을 기록했다.

특히, 11명의 오미크론 감염자 가운데 9명이 해외입국자(미국 7명, 캐나다·멕시코 각 1명)다.

서구의 요양병원과 대전 보훈병원에서 각각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1명과 51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중구의 고등학교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고, 대전 중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초등생과 어린이집 원생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3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168번째 사망자(80세, 남)가 발생했다.

168번째로 사망한 9519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30일 오전 사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24일 104명 · 25일 84명 · 26일 40명 · 27일 80명 · 28일 79명 · 29일 90명 · 30일 71명으로 주간 총 548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78.3명을 기록했다.

대전시 보유 28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23개가 운영돼 82.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28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4%(122만 1081명), 2차 접종 80.4%(116만 8973명), 3차 접종 30.4%(44만 1788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92.1%, 2차 접종률은 88.2%, 3차 접종률은 3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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