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29명 신규 확진, 사망 6명
대전 129명 신규 확진, 사망 6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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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912명…일평균 130.3명

106번째 사망자 발생
충남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 중환자치료병상 8개를 10월 초 개소 예정으로 공사중이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대전서 15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129명이 나왔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요양시설과 학교 등 다양한 집단군에서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5명 줄어든 16일 오전 10시 기준 12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가 950명을 기록하며 총 누적 확진자는 10663명(해외 입국자 12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발생한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요양시설 감염사태로 지금까지 4개 요양병원과 2개 요양원, 1개 재활병원 등 7개 요양시설에서 나온 확진자는 448명에 이른다.

최근 요양시설에선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30명 가까운 고령층 사망자가 나왔다.

요양시설별로는 ▲동구 요양원 1곳에서 2명(누적 100명) ▲중구 요양원 2곳에서 2명과 3명 (누적 53명, 87명) ▲유성구 요양병원 1곳에서 9명(누적 34명) ▲유성구 재활병원 1곳에서 2명(누적 37명)이 확진됐다.

여기에 중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구의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3명이 더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고, 대덕구의 중학교에서도 2명이 더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중구의 초등학교에서 1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중학교에서도 1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8명이 됐다.

이와 함께 대덕구의 한 중소기업에서도 3명이 추가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고, 유성구의 어린이집서도 1명이 더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9일 157명 · 10일 118명 · 11일 115명 · 12일 78명 · 13일 151명 · 14일 164명 · 15일 129명으로 주간 총 912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130.3명을 기록했다.

대전시 보유 28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28개 병상(수도권 2 포함)이 운영돼 10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15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1.7%(118만 7726명), 2차 접종 79%(114만 9300명), 3차 접종 13.9%(20만 2449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89.6%, 2차 접종률은 86.7%, 3차 접종률은 1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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