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347명 확진…일평균 49.6명
대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이 100% 가동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10시 기준 43명의 신규 확진자(대전 8470~8512번)가 추가되며, 대전의 총 누적 확진자는 8512명(해외입국자 109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인 8113번을 매개로 서구의 한 유치원으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n차 감염자가 3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어났다.
서구의 산후조리원에서 n차 감염으로 1명이 더 감염돼며 이로써 지표환자 8233번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되었다.
대전 유성구 거주 중학생들의 연쇄 확진과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고, 유성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63번째 사망자(82세, 여)가 발생했다.
63번째로 사망한 7945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전날 사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22일 68명 · 23일 51명 · 24일 50명 · 25일 44명 · 26일 38명 · 27일 53명 · 28일 43명으로 총 347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49.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28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0.5%(117만 0564명), 2차 접종 77.4%(112만 4732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88.3%, 2차 접종률은 84.8%다.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 25개는 100% 가동 중이다. 치료 환자 가운데 5명은 수도권 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