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 동났다...전날 51명
대전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 동났다...전날 51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1.2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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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319명 확진...주간 하루평균 45.6명 확진

지역 누적확진 8284명, 58번째 사망자 발생
대전보건환경硏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명이 발생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위드코로나 이후 연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속출하면서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이 동났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확진자가 5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는 8284명(해외 입국자 109명)으로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 대전시 보유 25개의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 가운데 25개 병상(수도권 환자 5명 포함)이 운영돼 100%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영양팀 직원(대전 8082번)과 관련해 1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이어  중구 대전선병원에서도 18일 20대 간호사(8015번)와 관련해 입원환자 2명과 종사자 3명이 감염돼 누적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무증상 지표환자인 8113번을 매개로 서구의 한 유치원으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유치원생 1명과 n차 감염자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유성구 어은중학교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한편, 대전 거주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58번째 사망자(77세, 여)가 발생했다.

58번째로 사망한 8083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전날 저녁 사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17일 36명 · 18일 53명 · 19일 32명 · 20일 43명 · 21일 36명 · 22일 68명 · 23일 51명으로 총 319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45.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23일 0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0.0%(116만 3531명), 2차 접종 76.6%(111만 5691명)로 집계됐다. 12세 이상(132만 5727명) 1차 접종률은 87.8%, 2차 접종률은 8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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