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1.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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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11시 국악원 작은마당 , 도치×이정훈 ‘컨템포러리 뮤직’
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사진/대전시 제공]
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1 시리즈 기획 K-브런치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여섯 번째 무대를 11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창작국악 그룹‘도치×이정훈’과 함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치(倒置)’는 사전적 의미로 차례나 위치 따위를 서로 뒤바꾼다는 뜻이다. 우리 안에 체화되어 있는 전통 음악적 언어나 습관을 당연히 사용하지 말고 한 번 더 뒤 바꿔 국악이라는 제한적 틀을 벗어나 이를 통해 우리음악의 대중화와 관객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 이름이다.

국악기인 거문고에 퍼커션과 건반을 함께 연주하며 컨템포러리 뮤직을 지향하는‘도치×이정훈’은 창작국악의 지평을 넓히며 국악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전통에 기반한 창작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 공연에서는 거문고 김한솔, 퍼커션 조수민, 건반 및 작곡 이정훈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들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마스크 댄서(Mask Dancer)’‘북두칠성의 밤’‘소소Ⅱ’‘바람이 지나온 길’‘당시리즈’등 국악기 중심의 최고의 창작음악과앙상블을 만들어 낼 것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 “도치×이정훈의 공연은 전통에 기반한 창작음악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무대라 말하고, “특히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공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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