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대전의료원 추가 예산 확충 촉구
장철민 의원, 대전의료원 추가 예산 확충 촉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1.11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시스템 구축 방향 연구는 매우 중요”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 대전 동구) ⓒ다원뉴스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 대전 동구) ⓒ다원뉴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추가 예산 확충을 촉구했다.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은 대전의료원의 구체적 진료·운영 계획, 공간배치 계획 등 기본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기초 작업이다.

대전의료원 건립은 장의원의 1호 공약이다. 당선 후 1호 법안으로 대전의료원 법안을 발의하고,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 등 정부·청와대와 함께 대전의료원 건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작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3일 기획재정부의 사업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며 대전의료원 건립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대전의료원의 총 사업비는 1,759억 원으로 이는 기존에 비해 444억 증액되었다. 다만 2022년 예산안에는 일부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고 기본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비는 빠져있어 이에 대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

장철민 의원은 예결위 질의를 통해 “대전의료원 건립 목적은 국가 전체의 의료체계와 지역사회가 정합성 있는 체계를 갖추어 공공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공공의료보건 체계를 어떤 식으로 구축할 것인지 그 방향을 연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실제 내용을 채우는 단계야말로 정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운영체계 연구는 단순히 비용의 문제가 아닌 전체 의료 시스템 구축과 직결된 문제다.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시작하고 진행하던 일인만큼 대전의료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계속 적극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