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1년 ‘열린어린이집’ 38개소 선정
대전 동구, 2021년 ‘열린어린이집’ 38개소 선정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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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개방과 부모의 적극적 참여로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힘쓴 어린이집 선정
황인호 동구청장이 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이 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38개소에 열린어린이집 선정서를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차체 선정기준 5가지 영역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심사를 해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어린이집으로 시설개방과 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구는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집 42개소의 신청을 받아 10월 말까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진행해 신규 18개소, 재선정 20개소 등 총 38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시스템 구축으로 어린이집 선정심사 신청과 서류 준비 부담을 완화했으며 지자체 선정기준에 대전시어린이집운영시스템 사용 지표를 포함해 어린이집의 회계투명성을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이달 1일부터 최초 시 1년, 재선정 시 2~3년 차등 지정되며 국‧공립 재위탁 심사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고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 19 어려움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비대면 등 시대흐름에 맞춰 부모와 함께 다양한 참여 활동을 하는 열린어린이집이 확대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해주시는 보육교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지역 열린어린이집은 2018년 23개소, 2019년 27개소, 2020년 36개소, 2021년 38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구는 지역 어린이집의 25%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열린어린이집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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