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미래도시 : 디지털 환상곡’ 과학예술대담 시리즈 4
대전시립미술관, ‘미래도시 : 디지털 환상곡’ 과학예술대담 시리즈 4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0.2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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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화) 2시, 박주용 교수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대담

'포스트 AI의 문화 물리학'으로 미래도시를 상상하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과학예술 대담 ‘미래도시: 디지털 환상곡’의 네 번째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립미술관, 과학예술 대담 ‘미래도시: 디지털 환상곡’의 네 번째 대담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과학예술 대담 ‘미래도시: 디지털 환상곡’의 네 번째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은 박주용 교수와 선승혜 관장이‘Post-AI의 문화 물리학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새로운 AI 시대의 우주와 자연에 대한 물리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포스트 AI 시대에서 문화 예술의 발전 방향과 전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포스트-AI란, 현재와 같은 모방 위주의 AI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AI가 등장하거나 또는 끝내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고 AI가 도태되는 모든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철학적인 키워드라고 볼 수 있다.

박주용 교수는 “전통적인 AI는 '기계학습'이라고 해 인간의 겉보기 행동을 모방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행동의 원천이 되는 욕망이나 감정과 것들이 결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선승혜 관장은“미래도시의“디지털 환상곡”은 인공지능이 일상화되 된 포스트 AI의 미래도시에서 펼쳐질 새로운 환상현실의 공감예술을 탐색하는 것이다”고 대담의 의의를 강조했다.

과학예술 대담 시리즈는 팬데믹 이후 축의 전환기를 거쳐 맞이할 미래도시를 ‘디지털 환상곡’으로 상상하기 위해 기획된 학술프로그램으로 11월 9일 ‘포스트 메타버스 시대의 e스포츠와 게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대담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줌 링크는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주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통계물리학과 네트워크과학, 복잡계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문화와 예술의 물리학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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