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린이집 153개소 ‘인덕션 레인지 교체’ 지원
대전 동구, 어린이집 153개소 ‘인덕션 레인지 교체’ 지원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0.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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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스와 미세먼지 예방…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노력
황인호 동구청장이 삼성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인덕션 레인지 설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 삼성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인덕션 레인지 설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아이들과 보육 교직원을 유해가스로부터 보호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153개소에 인덕션 레인지 교체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인덕션 레인지 교체 지원사업은 최근 어린이집 조리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가스를 차단해 아이들과 보육 교직원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탄소 발생을 줄이고자 마련됐으며 구는 인덕션 레인지 교체 설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어린이집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LPG, LNG 가스레인지를 인덕션 레인지로 교체함으로써 주방 내 온도를 낮춰 덜 덥게 만들고 화재위험도를 낮춰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리실에서 일하는 조리인력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도 인덕션 레인지 교체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구가 먼저 선제적으로 어린이집에 인덕션 레인지 교체 지원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및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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