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학교 공간조성 구축 박차"
대전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학교 공간조성 구축 박차"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0.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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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관내 63개 고등학교 중 24개교(38.1%) 조성 완료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모습 [사진/교육청 제공]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모습 [사진/교육청 제공]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을 위한 연차별 지원 계획에 따라 학점제형 공간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단위학교 상황에 맞는 공간조성을 위해 규모와 방법 면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학생 과목 선택권 다양화를 위한 학습공간 및 학생거점공간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개교씩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4개교가 구축 중에 있다.

대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부담이 있는 학교들도 유휴 공간에 기자재 및 비품 비치를 통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3개교가 구축 완료하였으며 2개교가 조성 중에 있다.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 소유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고등학교는 스마트교실·그린학교·학교 복합화 외에도 고교학점제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을 조성하도록 한다. 2021년 대상 고등학교는 7개교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모습 [사진/교육청 제공]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모습 [사진/교육청 제공]

올해 대상학교는 없으나, 사용자참여수업을 강조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의 7개 영역 중‘학점제형 공간혁신’영역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0년에는 온라인 수업 강의 공간인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하였고, 2021년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협력학교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업 학습공간인 온(on-溫) 학습카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온(on-溫) 학습카페는 7개교에 구축 중이다.

현재 대전 관내 63개 고등학교 중 24개교(38.1%)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완료했거나 조성 중에 있으며, 2022학년도 조성 예정인 15개교까지 포함하면 학점제형 공간조성 비율이 61.9%에 이른다.

앞으로 2024년까지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 연차별 지원 계획에 의해 관내 모든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공간을 조성하도록 순차적으로 지원하여,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탄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서는 학점제형 공간조성 등의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내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통해 학교공간조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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