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EMS) 지원
대전 대덕구,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EMS) 지원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0.11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 담아 …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택배를 직접 포장하고 있다.][사진(2)(3): 단체사진]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국제특급우편 발송 행사에 참석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지난 8일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국제특급우편 발송 행사를 펼쳤다.

2016년 처음 시작돼 매년 꾸준히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9일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추가 협약을 통해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삼과 김 세트, 대덕우체국(국장 김승균)에서는 택배 현장 접수 및 포장과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 및 생필품세트를 지원한다. 또 대덕구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에서는 마스크 및 라면을 지원해 이주여성의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이번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보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우리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