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 추진 강조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 추진 강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0.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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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H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무고 법적조치 예고

대전도시공사가 책임지고 공영개발로 2026년 완공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사업 주체인 대전도시공사에서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KPIH측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시장 등을 고발한 사항에 대해 일고의 대응 가치가 없는 허위 억측 주장이라며,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사업투자방식은 이미 검토가 종료된 사항으로 현재 도시공사가 자체 투자방식의 공영개발 사업으로 결정하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도시공사 자체사업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은 전날 유성복합터미널의 민간시행사였던 ㈜KPIH가 법률 대리인으로 김소연 변호사를 선임하고  허태정 시장과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5명을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 전 민간사업자 KPIH가 자신에 대한 사업협약 해지 이후 추진되고 있는 대전시의 공영개발 사업을 방해하고 소송상 유리하게 활용할 의도로 일부 언론에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퍼뜨리고 있다며 KPIH측 주장을 일축했다.

오직 추정과 예단으로 ‘대전판 화천대유’ 운운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시정에 대한 불신감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모든 사실관계는 소송을 통해 KPIH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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