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밤사이 14명 확진...5일 31명 확진
대전 밤사이 14명 확진...5일 31명 확진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10.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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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8명↓...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36.9명 발생
대전서 밤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사진=세계보건기구(WHO)]
대전서 밤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사진=세계보건기구(WHO)]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4명 추가되며, 5일 하루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밤사이 14명(7194~7207번)이 추가되며, 10월 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106명을 포함하여 총 7207명으로 늘어났다. 5일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어들며, 사흘 연속 30명대의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확진된 유성구의 한 고교생(7044번)을 매개로 10대 4명이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났다. 인근 학교 학생들 간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동구 30대, 세종 확진자와 관련돼 서구와 대덕구에서 2명, 인천 계양구 확진자와 접촉한 동구 20대, 충남 천안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서구 40대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 불상의 확진자 5명에 대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29일 36명 · 30일 38명 · 10월 1일 35명 · 2일 41명 · 3일 38명 · 4일 39명 · 5일 31명으로 총 258명이 발생하며, 일평균 36.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5일 19시 기준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5.9%, 접종 완료자는 50.6%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0.0%, 2차 접종률은 61.2%다.

한편, 14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유성구에서 5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에서 4명, 동구에서 3명, 대덕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조사 중 확진자는 5명, 격리 중 확진자는 3명, 타지역 감염 1명, 지역 감염 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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