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상가 지역 ‘골목형상점가’첫 지정
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상가 지역 ‘골목형상점가’첫 지정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9.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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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공모사업비 지원 및 각종 국·시비 지원 사업 추진 가능
29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개최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구청 제공]
29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개최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는 29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개최하고 관저동 마치상가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를 처음으로 지정했다.

구에서는 상인조직이 결성되어 있고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소 이상 밀집하여 있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친 공개모집을 진행하였다.

이날 위원회를 통해 지정된 관저동 마치광장 지역 상인회는 향후 구에서 진행하는 민간 공모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골목상권 홍보사업, 소비촉진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만 해당하던 국·시비 지원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서구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발굴·지정하고,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침체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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