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두째 날 49명 확진...'택시기사 4명 한날 감염 '
추석 연휴 두째 날 49명 확진...'택시기사 4명 한날 감염 '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9.20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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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평균 42.6명 발생

타지역 관련 n차 감염·깜깜이 감염 늘어
대전서 4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8명이 나왔다. ⓒ다원뉴스
대전서 추석 연휴 둘째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발생했다. ⓒ다원뉴스

대전에서 추석 연휴 둘째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발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19일 49명이 추가 감염되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99명을 포함하여 총 6508명(6460~6508번)으로 늘어났다.

대전에선 지난 13일 41명, 14일 37명, 15일 36명, 16일 43명, 17일 44명, 18일 48명, 전날 49명 등 일주일 동안 298명이 확진자가 나오며, 주간 일평균  4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확진된 유성구 대정동 한진택배 물류센터 직원(6332번)을 매개로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또한 유성구의 한 노래방을 다녀왔다가 14일 확진된 서구 20대(6198번)를 매개로 확진자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으며, 동구 인동 요양원(지표 환자 6075번) 입소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손해보험회사에 다니는 지인(6428번)과 접촉한 택시 기사 4명이 감염되며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49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서구에서 17명으로 가장 많고, 동구에서 13명, 유성구에서 12명, 대덕구에서 5명, 중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15명, 격리 중 확진자는 6명, 타지역 감염 6명, 지역 감염 2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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