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7일 29명 확진…'한진택배 물류센터 재차 집단감염'
대전 17일 29명 확진…'한진택배 물류센터 재차 집단감염'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9.17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6시, 전날보다 2명↓

택배사·노래방·일가족 등 집단감염
대전서 4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8명이 나왔다. ⓒ다원뉴스
대전서1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9명이 나왔다. ⓒ다원뉴스

대전에서 17일 가족모임과 택배회사, 노래방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으로 29명(6368~6396번)이 추가되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98명을 포함하여 총 639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7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유성구 대정동 한진택배 물류센터에서 재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앞선 16일 확진된 유성구 대정동 한진택배 물류센터 직원(6332번)을 매개로 동료 6명이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유성구 노래방과 관련해 14일 확진된 20를 매개로 2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한 대전의 일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일가족은 가족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발생한 29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서구와 유성구에서 각각 10명이 발생했고, 동구에서 7명, 중구에서 1명, 대덕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7명, 타지역 감염 7명, 지역 감염 15명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