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시의원, “대전의료원에 한의진료과 설치” 촉구
홍종원 시의원, “대전의료원에 한의진료과 설치” 촉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9.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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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의료선택권 보장과 질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해 한의진료과 설치는 필수
홍종원 의원이 16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출처 : 백제뉴스(http://www.ebaekje.co.kr)
홍종원 의원이 16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16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의료원에 한의진료과 설치’를 촉구했다.

홍종원 위원장은 “공공의료를 통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권은 보장하고자 하지만 현재 보장하고 있는 의료제도를 보면 많은 부분이 외과 위주의 정책으로 치우쳐져 있다”며 “나에게 맞고, 내가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선택권의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언급하고 “한방의료를 공공의료시스템을 통해 제공 받을수 있도록 대전의료원에 한의진료과를 설치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지방의료원 확대계획 발표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결정돼 2026년 완공 예정인 대전의료원은 진료과에서 한의진료과는 제외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2020년 12월 보건복지부가 한의약 중심의 건강복지 증진 및 혁신성장 종합대책에 대하여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 16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중 13개 지역에서 한의사의 노인, 장애인 대상 방문진료 서비스 등이 시행되는 등 지역 돌봄체계 내 한방의료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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