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전날보다 11명↑
대전 거주 41번째 사망자 발생
대전 거주 41번째 사망자 발생
대전에서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가 학원에 이어 감염병 전담병원인 대전 보훈병원에서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으로 47명(6062~6108번)이 추가되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97명을 포함하여 총 6108명으로 늘어났다.
서구 탄방동 단과학원을 매개로 확진자들리 속출하고 있다.
지난 4일 확진된 서구 탄방동 학원 수강생을 매개로 수강생과 직원들 7명이 n차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는 수강생 및 n차 감염 학생 32명, 학원 종자사 및 n차 감염자 6명 등 총 38명으로 늘어났다.
이와함께 6일 확진된 대전보훈병원 환자5932번)를 매개로 입원환자 9명과 보호자 2명, 간병인 1명이 연쇄감염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이에 대전보훈병원은 입원환자 35명, 간병인 23명, 의료진 22명 등 총 80명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41번째 사망자(70세, 여)가 발생했다.
41번째로 사망한 4914번 확진자는 지난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오늘 오전에 사망했다.
이날 발생한 47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서구에서 14명으로 가장 많고, 대덕구에서 11명, 유성구에서 10명, 중구에서 8명, 동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8명, 격리 중 확진자는 18명, 지역 감염 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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