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대전 중구,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9.08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5 참전 중 사망한 유공자 故조한영 참전용사, 70여년 만에 수여
7일 중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故조한영 참전용사의 유족 조규상씨(중구 태평동)에게 참전유공자 무공훈장(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
박용갑 중구청장이 7일 중구청장 집무실에서 故조한영 참전용사의 유족 조규상 씨(중구 태평동)에게 참전유공자 무공훈장(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대전 중구는 7일 중구청 구민사랑방에서 6.25 참전 중 영예롭게 산화하신 故조한영 참전용사의 유족 조규상씨(중구 태평동)에게 참전유공자 무공훈장(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조한영 참전용사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전쟁 여파로 인해 약 70여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에서 2022년까지 시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에게 예우를 갖추어 진행했다.

박용갑 청장은 “올해 4번째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참전유공자께 훈장을 전수하고 있는데, 참전용사께 전달해 드리지 못하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유족분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공자 및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