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8명 확진…대전신세계 집단감염 우려
대전 28명 확진…대전신세계 집단감염 우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9.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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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6시 대비 3명↓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중인 '제2 엑스포교'가 8월 18일 개통된다. [사진/대전시 제공]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으로 28명(5873~5900번)이 추가되며 거리두기 3단계 하향 조정 다섯째 날인 5일,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96명을 포함하여 총 5900명으로 늘어났다.

최근에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5층 카페에 근무하는 직원(5860번) 1명이 지난 4일 코로나19에 확진된데이어 직원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5860번)은 지난 1일 근무한 후 휴무 중인 3일 증세를 보여 4일 검사 결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백화점 측은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3000여명의 백화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해당 시간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해당 매장은 검사결과 확인 및 근무 인력 교체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휴점 된다.

한편, 백화점 측은 카페 직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6일 하루 휴업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확진된 유성구 헬스장 운영자(5615번)를 매개로 2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달 23일 확진된 동구 40대(5337번)를 매개로한 n차감염으로 1명이 축가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28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서구에서 12명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에서 10명, 중구에서 3명, 대덕구에서 2명, 동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10명, 격리 중 확진자는 7명, 지역 감염 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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