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전민동 생활치료센터 인근 주민에 고마움 전달
허태정 시장, 전민동 생활치료센터 인근 주민에 고마움 전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8.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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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토지주택연구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종료 앞두고 주민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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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전민동 생활치료센터 인근 주민에 고마움 전달 ⓒ다원뉴스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오후 전민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민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초 약속한대로 LH토지주택연구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허태정 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전민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허 시장은 “생활치료센터 개소 전 지역전파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7월 1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에서 70명 선으로 지속 발생되면서, 병실이 큰 생활치료센터가 필요하여 제2와 제3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했는데, 전민동 사례가 있어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며 “전민동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주민들은 개소 당시 주민들과 약속한 산책로 펜스 설치,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 준 점과 8월 31일 센터 운영을 종료하는 점에 대하여 고맙다고 답했다.

LH토지주택연구원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4월부터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총 1300여 명의 충청지역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격리․치료해왔다.

이중 대전시 환자 790여명으로 전체 입소자의 60%를 차지했으며,  세종시민 340여명, 충남도민 150여명이 LH토지주택연구원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이어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LH토지주택연구원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생활치료센터 의료진과 운영진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지막까지 안전한 운영을 당부했다.

그동안 생활치료센터는 협력병원인 충남대병원의 의료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무원, 환경부, 505여단의 군부대, 소방본부와 유성경찰서 등 50여 명이 상주하며 운영해 왔다.

한편, 대전시는 7월 26일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116병상 규모의 제2생활치료센터를, 8월 18일에는 KT인재개발원에 555병상 규모의 제3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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