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기준 29명(4323~4351번)이 추가돼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86명을 포함하여 총 4351명으로 늘어났다.
동구 용전동 대형마트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또 다른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지난 1일 확진된 동구 용전동 대형마트 직원(4263번)의 동료 3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유성구 도룡동 영어학원(지표 환자 4141번)에서 30대 강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해당 학원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지표 환자 3495번) 발 n차 감염으로 4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7일째인 이날 발생한 29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동구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에서 9명, 중구에서 5명, 유성구에서 2명, 대덕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15명, 지역 감염 14명으로 집계됐다.
Tag
#코로나19
저작권자 © 다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