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0명 추가 확진…'태권도장·콜센터 n차 감염 지속'
대전 30명 추가 확진…'태권도장·콜센터 n차 감염 지속'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7.22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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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발·콜센터발 각각 누적 136, 39명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직원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전서 2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0명이 나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전에서 태권도장과 콜센터를 매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3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오후 6시 기준 30명(3544~3573번)이 추가돼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80명을 포함하여 총 3573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발(發) 'n차 감염자' 6명이 발생했다.

또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던 6명이 태권도장 발(發)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태권도장 발(發)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어났다.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탄방동 콜센터 직원(3310번)을 매개로 4명이 'n차 감염'되며, 콜센터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21일 확진된 동구 거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직원(3495번)의 배우자와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95번과 관련해  충남 금산에서도 3명이 감염돼 대전과 금산 각 3명씩 총 6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한밭임시선별검사소에서 긴급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타지역 감염 2명, 지인간 감염 3명, 가족 감염 1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 불상의 13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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