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구청장, 코로나19 대응으로 민선7기 4년차 업무 시작!
박용갑 구청장, 코로나19 대응으로 민선7기 4년차 업무 시작!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7.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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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해 현장의견 청취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직자 노고에 감사, 남은 중점과제 추진방안 검토
1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있는 박용갑 중구청장 [사진/중구청 제공]
1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있는 박용갑 중구청장 [사진/중구청 제공]

박용갑 중구청장은 1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며 구청장으로서의 마지막 1년을 시작했다.

이날 일정에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새로 부임한 조성배 부구청장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내‧외부 시설물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 청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중구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전시 최초 워킹스루 시스템 구축 ▲역학조사단 운영 등 촘촘한 방역망 구축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각 업체 이행여부 확인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금, 지역일자리 제공 등 주민을 위한 각종 정책 신속‧정확 추진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팀 운영 ▲동별 고령자 우선 예방접종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했다.

박 청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중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은 가장 큰 사건이었다”며, “당시 신속한 검사, 확진자와 비확진자 분리, 확진 학생과 학부모 접촉 차단 등 초기대응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엄청난 파장이 일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취임 11주년 기념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간부급 공무원과 티타임으로 갈음했다. 그동안 추진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며 앞으로 추진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박 청장은 “중구발전을 위해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구정을 운영해왔다”며,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과 대흥동 골목길 재생 사업, 우리들공원 주변 재창조 사업, 그리고 양지근린공원 조성 사업과 선화로 확장 사업,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뿌리공원 2단지 조성사업과 효문화 뿌리축제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갖고 성장하는 효문화 중심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여섯 번에 걸쳐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2019년 전국 축제 브랜드 평판 결과 775개의 축제 중 5위에 선정됐다. 또한, 전국 1,000여 개의 지역 축제를 평가한 결과 2020년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우수축제로 선택됐고, 더불어 2020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목할 만한 언택트 관광지 전국 100선에 뽑힌데 이어, 올해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며, “다양한 성과로 표출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남은 중점 과제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촌동, 유천동, 석교동)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사업 추진 ▲중구청사 리뉴얼 사업 등을 꼽았다.

박 청장은 “앞으로 구청장으로서 남은 1년도 중구 발전을 위해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는데 소홀함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부지런한 구청장, 약속을 지키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 살림 잘한 구청장으로 구민에 기억되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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