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발 지표환자 일가족 10명 전원 감염
집단감염 사태를 보이고 있는 대전 유성구 용산동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72명으로 늘어났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 70명 포함 2563명으로 늘었다.
용산동 교회 집단감염 지표 환자(2447번)의 10대 자녀(2557번)가 확진됐다.
지표 환자의 배우자와 자녀 6명, 부모 1명 등 일가족 9명이 감염됐는데 일가족 중 유일하게 음성 판정을 받았던 자녀 1명이 이날 확진됐다. 이로써 동거가족 10명 전원이 확진됐다.
2558~ 2559번은 교회 교인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용산동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대전 63명, 세종 9명, 충북 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2560번은 건설현장 사무소에서 일하는 직원 관련 확진자다. 대학병원 보호자 사전검사에서 확진된 최초 지표 환자 2453번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2561번은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중 확진됐다. 보험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2562번은 서울 강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이어 송촌동 학원 수강생 1명(2563번, 미취학 아동)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학원 발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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