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오는 14일부터 경로당 운영 재개...순차적 적용
대전 서구, 오는 14일부터 경로당 운영 재개...순차적 적용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6.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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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4일 지난 어르신 대상, 오후 1~5시 제한적 운영
장종태 구청장은 9일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월평2동 무궁화 경로당을 찾아 실내ㆍ외 소독과 방역에 만전의 준비를 마쳤다. [사진/서구청 제공]
장종태 구청장은 9일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월평2동 무궁화 경로당을 찾아 실내ㆍ외 소독과 방역에 만전의 준비를 마쳤다. [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발맞춰 오는 14일부터 관내 209개 경로당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개방된 경로당에는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받고 2주 이상 지난 어르신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식사행위는 금지되고, 이용 시간도 오후 1시에서 5시까지로 제한한 상태로 운영된다.

구는 신분증 등에 부착 가능한 접종 완료 표식을 배부하고, 각 경로당에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예방접종 확인, 방문자 명단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9일 경로당 운영재개에 앞서 월평2동 무궁화 경로당을 찾아 실내ㆍ외 소독과 방역에 만전의 준비를 하는 모습을 꼼꼼히 살피고, 자원봉사에 나선 경로당 및 자생 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장 청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경로당 개방을 도와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과 활력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철저한 생활 방역체계 구축으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문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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