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모임과 관련한 연쇄 감염이 꼬리를 물고 연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 확진된 목사 가족들이 감염되며,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대전에서 오후 6시 기준 15명 (2070~2093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63명 포한 총 2093명으로 늘었다.
골프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가 이날 또 나왔다. 2080번(유성구, 40대)은 골프 모임과 관련한 2008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2086번과 2090번 역시 골프 모임 관련 이날 'n차감염'자로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서구 한 교회 목사부부(2076~2075번)의 손자, 손녀들(2082~2084번) 3명이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손주 2명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접촉자를 역학조사 중이다.
2087번(대덕구, 40대)은 세종 식품 공장 종사자(2013번)의 지인으로 격리 중 확진됐다.
2086번(대덕구, 10대)과 2090번(서구, 60대) 확진자는 식당 이용 관련 1983번과 관련해 확진됐다.
2079번(유성구, 50대)은 확진된 가족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2081번(유성구, 60대)은 대학병원 입원 전 검서에서 확진됐다.
2085번(서구, 40대) 확진자는 2048번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93번(대덕구, 30대)은 해외 입국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088, 2089, 2091, 2092번 확진자들은 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