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유치원생 감염자 관련...108명 검사 예정
대전에서 일가족 5명 등 8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에 사는 일가족 5명(1909~191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1909번(40대)과 1910~1911번(60대 부부), 1912번(30대, 1909번의 부인)과 1923번(유치원생, 손녀)은 40대(1909번)가 먼저 확진된 뒤 부모와 배우자, 자녀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는 대학 교수이고, 배우자는 어린이집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원생 등 108명과 손녀가 다니는 유치원생 30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914번(서구, 40대) 확진자는 지난 12일 확진된 1850~1851번(배우자와 자녀)과 가족 관계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915번(서구, 20대)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리동 교회 교인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1916번(중구, 6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인 1907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한편 이날 하루만 8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대전시의 확진자 수는 해외 입국자 62명을 포함하여 총 191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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