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명 추가확진... '식당ㆍ교회' 감염 확산, 누적 21명
대전 7명 추가확진... '식당ㆍ교회' 감염 확산, 누적 21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5.07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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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교회관련 감염 9명...해당교회 집합금지 명령
대전서 12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3명이 나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대전에서 7일 7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 61명 포함 1820명이 됐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대전 40대 부부(1776, 1777번)를 매개로 한 지역 내 감염이 식당과 교회로 확산한 가운데 해당 교회에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대전에서 7일 7명의 코로나 19 확진자(1814~1820번)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 61명 포함 1820명이 됐다.

이날 서구 교회 신도 3명(1814, 1815, 1820번)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 확진된 대전 40대(1777번)와 이 교회 신도인 1795번이 지난 29일 대전 1777번이 방문한 음식점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그 후 1795번이 다니는 교회 목사(1805번)와 전도사(1813번), 교인 6명(1809~1811, 1814, 1815, 1820번)이 추가로 감염됐다.

대전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한 교회에 대해 20일까지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교회 목사(1805번)와 접촉한 6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중 목사(1805번)를 포함해 9명이 확진됐고, 29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나머지 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이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대전 1796번의 자녀(1816번, 1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17번(서구, 30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18번(중구, 30대) 확진자는 충북 청주시 1031번 확진자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19번(서구, 50대) 확진자는 1692번 확진자(최초 1688번)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동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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