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지자체-대학 지역혁신 사업자' 선정
대전·세종·충남 '지자체-대학 지역혁신 사업자' 선정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1.05.06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 지자체·24개 대학·63개 혁신기관·81개 기업 참여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활성화...3,430억원 투입
(사진 좌측부터) 김학민 RIS총괄운영센터장,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선정됨을 공동 발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사진 좌측부터) 김학민 RIS총괄운영센터장,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선정됨을 공동 발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 대학 및 다양한 지역혁신기관(연구소, 기업,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등)들이 ▲플랫폼을 구축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의 핵심분야를 선정 ▲대학이 핵심분야와 연계하여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는 향후 5년간 국비 2,400억원, 지방비 1,0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미선정된 후 지난 8개월간  대전,세종, 충남, 충남대학교, 공주대와 TF을 구성해 재도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산업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대전·세종· 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사업선정을 위해 매진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구축을 위해 모빌리티 ICT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핵심분야 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지원하게 되며, 교육혁신을 통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공유대학에서 연간 7,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내포 공동 캠퍼스 운영, 모빌리티분야 혁신인재 연 3,000명 취업 및 지역정착 30% 달성을 위한 청년 정주 환경구축, 모빌리티 신산업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3개 지자체와 24개 대학, 63개 혁신기관, 81개 기업이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인재양성과 수요(일자리)연계로 지역혁신체계 효과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하여 지역인재가 지역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혁신 클러스터와 공간적, 기능적으로 연계하여 정주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도심융합특구, 스타트업파크(궁동~어은동일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등과 연계하여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여 대전의 100년 미래를 이끌 혁신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