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회 수련회 갔다온 1명 추가 확진...총 412명
대전, 교회 수련회 갔다온 1명 추가 확진...총 412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10.13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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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 모임 발(發) 감염 28명
대전서 12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3명이 나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대전서 13일 밤 교회 수련회 갔다온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대전에서 추석 연휴 가족 모임 발(發)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 수련회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나왔다.

이로써 교회 수련회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13일 밤 대전시 유성구 궁동에 거주하는 2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아산에 있는 도고연수원에 교회 수련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회 수련회에는 대전 유성구 일가족 집단 감염자인 부부(대전 387번, 388번)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388번 확진자는 전북 전주에서 활동하는 교회 목사다.

대전 소재 교회가 추진한 이 행사에는 이 교회 담임목사와 유성구 일가족 집단 감염자 일원인 부부를 포함해 대전시민 62명과 전주 5명, 세종 2명, 옥천 1명 등 70명이 참석했다.

앞서 수련회에 참석한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2명(409번, 410번)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전북 전주에서 수련회에 참석한 1명(전주 54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전 누적 확진자는 412(해외입국자 36명)이 됐다. 

대전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교회에 대해 고발과 함께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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