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3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규제발굴 및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민과 기업에 불편·부담이 되는 규제 발굴 및 개선으로 구민의 생활편의와 기업의 경제활동 증진을 도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발굴한 규제혁신과제 38건, 우수사례 6건 등 총 44건 중 21건의 과제에 대해 부서장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고한 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5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발굴된 과제는 중앙부처에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자체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기업현장 방문,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등 적극적인 규제혁신 활동으로 2019년도 기준 규제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전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