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인모임 자제” 당부…향후 2주일 지역 재확산 분수령
대전시 "지인모임 자제” 당부…향후 2주일 지역 재확산 분수령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10.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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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12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3명이 나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대전시가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향후 2주일이 지역 재확산 분수령이러 보고 "지인 모임 자제” 당부를 호소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대전시는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당분간 지인과의 모임이나 만남을 자제하고, 발열, 기침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잘 관찰해 이상 증상이 있을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달라고 7일 당부했다.

대전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감안하면 향후 2주일 동안이 추석 연휴 이후의 감염 확산 여부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추석 이후 6일 현재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대부분 추석연휴기간 지인·가족 간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현재 발생 상황을 보면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최고의 방역이라며, 마스크 쓰기, 사람 간 간격 유지하기, 다중밀집장소 피하기,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등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주일 동안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달린 중요한 시기로써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한글날 연휴 기간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6일 0시부터 10월 11일 24시까지 대전역 광장 등 8개 지역에서의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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