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 지원…10월 31일까지 신청
대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 지원…10월 31일까지 신청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9.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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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대전시는 지역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대출 학자금의 2020년도 발생 이자 전액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둔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이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전 외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휴학) 중이면 해당되며,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포함되며,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이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구분 없이 지원한다.

또한, 전년도나 그 이전에 신청해 지원받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일 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열린경제–청년정책 대학생학자금이자지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전시에서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직접 상환 처리하며, 그 결과를 지원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알려준다.

대전시 김가환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생들이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신청자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고 학자금 대출관련 문의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1599-2000)로 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으로 2,212명에게 2억 7,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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