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환 유성구의원 "국가유공자에 합당한 예우해야"
이희환 유성구의원 "국가유공자에 합당한 예우해야"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9.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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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 국가유공자 지원에 대한 지원 미약 지적
유성구의회 이희환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을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의회
유성구의회 이희환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을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의회 이희환 부의장이 25일, 제245회 임시회 마지막 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국가유공자 지원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이희환 부의장은 나라를 위해 충정으로 공헌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의 공에 대해 언급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선양은 우리사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이지만 유성구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의장은 “현재 유성구는 참전유공자 1,050명에게 시·구비로 월 7만원의 명예수당을 독립유공자·전몰·순직군경 유족 330명에게 시비로 월 3만원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인접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옥천군 10만원, 서천군 20만원을 지급하는 것과 상당히 격차가 있어 한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2021년 보훈예우수당부터 특수임무유공자 등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전상·공상군경, 무공·보훈수훈자, 순직공무원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우리 유성구는 대한민국 육·해·공의 3군 통합 군사교육시설과 대전국립현충원이 자리한 보훈의 성지로 타 지역보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부의장은 유성구의 국가유공자 지원에 있어 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등 각종 지원에 대한 지급대상 확대와 인상 지급이 이루어져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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