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건강식품발 293번확진자, 식당서 두차례 식사
대전에서 가양동 식당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10명이 나오는 등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 동구 가양동 계룡식당발 코로나19 연쇄감염은 앞서 발생한 동구 인동 유니시스템 건강식품설명회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건강식품설명회 참석자 293번과 접촉 감염된 대전 311번 확진자가 8월 31일과 9월 1일 계룡식당을 다녀간 사실 확인 했다. 이에 건강식품 설명회와 계룡식당의 연결고리로 특정됐다.
시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311번 60대 확진자는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동구 인동 건강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293번 60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감염 전파 경로를 293→311→식당 주인인 303번 순으로 보고 있다.
계룡식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건강식품 설명회로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들도 크게 늘게 됐다.
이로써 대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이 됐다.
기존 관련 확진자 29명에 가양동 식당 관련 확진자 10명, 설명회 참석자의 가족인 서울 관악구 확진자 2명 등이 더해진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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